R. 슈트라우스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전설적인 가수들의 소중한 기록
R. 슈트라우스의 탄생 150주년인 2014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슈트라우스 가수들이 남긴 소중한 기록들이 영상물로 출시되었다. 특히 이 영상물은 위대한 리트 작곡가로서의 슈트라우스의 일면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투명한 미성의 콜로라투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타 슈트라이히가 노래하는 '궂은 날씨'(1965년), 독일 소프라노의 전형으로 사랑받았던 이름가르트 제프리트가 피에로 벨루지가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 방송교향악단의 반주로 노래하는 '내일', '자장가', '헌정', '세레나데', '황혼의 꿈' 등의 대표가곡(1965년)들,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와 헤르타 퇴퍼가 각각 원수부인과 옥타비안을 맡았던 <장미의 기사> 중의 한 장면(1961년), 슈바르츠코프가 제랄드 무어의 피아노반주로 노래한 '내일'과 '내 아버지께써 말씀하시길'(1970년), 그리고 오케스트라 반주로 노래한 '헌정', '내 아이에게', '쉬어라, 내 영혼아', '숲의 축복', '어머니의 희롱' 등(1968년)이 함께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