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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DONIZETTI: ALFREDO IL GRANDE [한글자막]

아티스트 : 코라도 로바리스(지휘), 도니체티 오페라 오케스트라 & 헝가리안 방송 합창단, 안토니노 시라구사(알프레도 대왕), 질다 피우메(아말리아 왕비), 아돌포 코라도(앗킨스), 스테파노 시모네 핀토르(연출)
앨범번호 : 58031
바코드 : 8007144580315
발매일 : 2024-05-22
장르 : 클래식

 

2023년 베르가모 테아트로 도니체티 실황

도니체티, 오페라 <알프레도 대왕> (한글자막)

 

영국 왕실 시조로 추앙받는 알프레도 대왕을 다룬 도니체티의 첫 영국 배경 오페라!

<알프레도 대왕>은 도니체티의 영국 배경 오페라 8편 중 첫 작품이다. 전설 시대 이후 영국 최초의 위대한 왕이자 왕실 시조로 추앙받는 9세기 후반의 알프레드 대왕이 덴마크 바이킹의 침입을 물리친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1823년 나폴리 초연은 실패로 끝났고, 그동안 1998년과 2004년의 녹음이 있었을 뿐 무대에 오른 적은 없었다. 본 영상은 초연 200주년을 맞아 작곡자의 고향 베르가모의 도니체티 페스티벌에서의 역대 두 번째 공연을 담은 것이다. 무대장치와 의상을 갖추었지만 합창단은 악보를 보며 노래하고, 주역가수들도 종종 악보의 도움을 받는 세미-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이다. 그런데 덕분에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노래가 가능해졌다. 특히 국왕 부부 역의 테너 안토니노 시라구사와 소프라노 질다 피우메는 벨칸토 최고 수준이다.

 

[보조자료]

- 도니체티의 오페라 70여 편 중 8편이 영국 배경이다. <알프레도 대왕>(1823), <리버풀의 에밀리아>(1824), <케닐워스의 성>(1829), <안나 볼레나>(1830), <영국의 로즈몬다>(1834), <마리아 스투아르다>(1835), <람메르모르의 루치아>(1835), <로베트토 데브뢰>(1837)가 그 목록인데, 대부분은 영국 역사를 배경으로 했거나 실제 사건을 다루었다. 영국 배경이 많아진 이유는 나폴레옹의 프랑스를 물리친 영국이 유럽 최강국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된 점, 그리고 영국 공연계에 도니체티와 그의 오페라를 알리려는 목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알프레도 대왕>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농부로 위장한 아말리아 왕비와 에두아르도 장군은 덴마크 침입군에 대적하다 사라진 알프레도 국왕을 찾고 있다. 국왕은 농부 굴리엘모의 집에 숨었는데, 이 농부가 왕비에게도 은신처를 제공하면서 부부는 재회한다. 하지만 도피 중에 덴마크 사령관 앗킨스에게 사로잡힌다. 그사이 에두아르도가 잉글랜드군을 추스르고 굴리엘모도 농부와 양치기를 규합해 국왕 부부를 구출한다. 알프레도는 기습으로 패배한 앗킨스를 풀어주며 넓은 벌판에서 진짜 승부를 가리자고 한다. 얼마 후 드디어 일전이 벌어지고 잉글랜드군은 다시 덴마크군을 무찌른다. 그런데 아말리아 왕비가 도주하던 앗킨슨에게 붙잡히고 만다. 왕비가 단검을 자기 목에 대며 인질이 되느니 죽겠다고 시간을 벌고, 알프레도의 부대는 다시금 앗킨스를 제압한다. 덴마크 군대는 패주하고, 일동은 알프레도 대왕을 찬양한다.

- 안토니노 시라구사(1964-)는 시칠리아 메시나 태생의 레제로 테너다. 로시니의 대표테너이며 도니체티와 벨리니까지만으로 레퍼토리가 국한되기에 대중적 인지도가 크게 높은 것은 아니지만 경묘한 미성, 완벽한 남성 콜로라추라 기교, 통렬하게 쏘는 맛이 결합되어 벨칸토 오페라에서만큼은 최고의 테너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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